Sprint 💡

MySQL, MariaDB, Nodejs, express, notion, AWS RDS, AWS EC2, jenkins, Ngi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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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미니프로젝트는 정말 소중함 기회이자 경험이었다.
 개발 동아리의 회장이지만 실질적으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본 경험이 없었고 또한 개발 능력도 많이 뒤쳐지는 상황이었던지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서 시도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고 부원들의 컨트롤에 대한 걱정도 많았다. 하지만 이 모든 걱정과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본 프로젝트에 임하기 전에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던 게 미니프로젝트이다.
 선임 기수에서 진행했던 과제로는 얻을 수 없는 정말 귀중한 것들을 얻었다. 팀원과의 협업 능력과 소통은 점점 늘어났고 이제는 정말 팀이 꾸려져 한발한발 나아가는 느낌이 확 와닿았다. 개발 실력도 동아리를 하기 이전에 나와 비교하면 몰라보게 성장했다. 배운 부분에 있어서 ‘learned’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미니프로젝트가 발판이 되어 본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동아리를 이끄는 리더에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Learned ✏️ 

 기초중에 기초만 알고 진행했던 미니 프로젝트가 어느순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프로젝트 시작 전 나의 모습과 현재 나의 모습은 몰라보게 성장했다. 그저 배운 지식만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구조를 최적화하며 데이터를 가공했으나 이제는 이 코드를 왜 작성해야 하며 폴더 구조를 최적화 시킴으로써의 이점, 효율적인 DB 설계 등등 개발자 기량이 몰라보게 향상됐다. 게다가 웹 서버인 NginX를 적용하는 법을 익혔으며 팀원들의 도움으로 redis, 토큰, 로그 등 개발에 필요한 개념들을 터득할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팀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팀간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더욱 돈독한 팀워크가 형성되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기는 니즈들을 파악하여 본 프로젝트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본 프로젝트는 배포 이전에 망했을 거라고 감히 짐작한다.

Lacked 🙁

 미니 프로젝트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자 점점 관심을 끄게 되었다. 기존에 만들어둔 API 및 코드들은 정상적으로 동작할 거라 합리화하고 들여다보지 않았다. 그 결과 QA를 진행할 때 정확한 데이터를 보내주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고 이로인해 팀원의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이때 깨달았다. 나는 정말 나태해졌구나를. 마지막이 다가와 하나 둘씩 놓던 업무들이 팀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것은 실무로 따지면 정말 말이 안되는 것이다. 나는 그 실수를 저질렀고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앞으로 진행될 본 프로젝트는 유종의미를 거두기 위해 더욱 더 많은 관심으로 진행할 것이다. 백엔드 개발자이지만 동아리의 회장으로써, 미니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로써 정말 부끄럽지 않을 수 없다.
 코딩을 할 때 컨벤션에 유의하지 못한 점이 너무나 아쉬웠다. 대표님이 오셔서 코드 리뷰를 해주는데 얼굴이 화끈거려 들지를 못했다. 가장 기초적인 부분들을 놓치면 안됐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신경써서 작은 디테일 하나라도 더 잡아내 수정하고 좋은 코드로 리팩토링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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